눈빛·몸짓만으로 통하는 그 곳에서 다함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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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몸짓만으로 통하는 그 곳에서 다함께 찬양
  • 현승미
  • 승인 2008.12.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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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임미정선교사의 ‘크리스마스 선물’ 콘서트

‘다리 놓는 사람들’에서 파송돼 14년째 일본선교사로 활동하다 안식년을 맞아 국내에 들어온 임미정선교사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특별한 콘서트를 마련했다. 20일 신촌 YB홀에서 오후 3시30분과 6시30분에 두 차례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하늘에 속한 사람’. 춥고 어려운 이 시기에 꿈과 희망이 솟는 나라, 국경도 분쟁도 없는 나라, 눈빛과 몸짓만으로도 통하는 곳, 하나님 나라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주 예수 이름 높이여’, ‘늘 언제나 늘 가까이’부터 ‘종을 울려요’, ‘기뻐하며 경배하세’ 등 성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곡까지 15여 곡의 찬양을 들려준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박안나씨가 참여해, 임미정선교사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찬양을 함께 선사하며, 리나&가나는 ‘In Heaven`을 들려줄 예정이다.

임미정선교사는 “땅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살아가지만,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늘에 속한 사람의 시선은 하늘을 향하게 돼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경계를 넘어 희생의 길을 걸어간 순교자의 삶 같이 셀 수 없는 소중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이 땅의 것을 버리고 순교자 되어 찬양을 통해 평생의 사명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미정선교사는 중고등학교 시절 연합중창단을 통해 찬양활동을 시작했고, 1985년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대회 금상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찬양사역을 했다. 1992년 박종필 선교사와 결혼 후 솔로로 독립했으며, 1993년 10월부터 일본 선교사로 헌신하여, 1996년까지 일본선교 제1기 사역을, 1997년부터 2006년 5월까지 일본선교 제2기 사역을 마치고, 오는 2009년 3월에 일본선교 제3기 사역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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