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과 대중가요를 접목시킨 CPM(Christian Pop Music)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신인가수 하숲이 지난 3일 CCM과 대중가요 음반을 동시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음반 타이틀은 각각 ‘Left or Right’와 ‘웨딩천사’이다.

CCM음반 ‘Left or Right’의 멜로디는 쉬우면서도 하숲의 깊은 영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기독교의 이웃 사랑의 실천을 잘 표현한 ‘사랑의 실천’, 피아노 삼중주로 심플하게 편곡된 ‘내 이름 아시죠’, 색소폰의 전주가 어울리는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대중가요 음반 ‘웨딩천사’는 인간의 삶에서 모든 사람이 피해갈 수 없는 미래의, 현재의, 그리고 과거의 주제인 결혼을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했다. 또한 Ballad Birthday, hiphop Birthday과 같이 같은 멜로디의 생일을 2개의 상반된 분위기로 부르며, 그 안에서 삶을 노래한다.

CPM장르의 가요는 그 노랫말 속에 이미 복음이라는 메시지가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돼 있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서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웨딩천사는 믿지 않는 자녀, 믿지 않는 주위의 친구들에게 전도용으로 부담 없이 들려줄 수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나 공연에서도 보다 자유롭게 전도용으로 노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