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와 한국교회 가슴에 품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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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와 한국교회 가슴에 품고 기도”
  • 이석훈
  • 승인 2008.09.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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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우목사


4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목회 17년째인 변승우목사는 강남의 기적을 일구어 가고 있다. 하나님의 강력한 도우심으로 서울 방배동 교회를 개척한지 3년 반 만에 3천여성도가 섬겨 나가는 큰믿음교회 변승우목사는 고생 하나 안했을 것 같은 귀공자 타입의 그이지만 하나님은 17년간 그를 단련시키셨다.

“큰믿음교회의 시작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후 믿음 하나로 교회를 개척했지만 5년 만에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계신 울산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울산에서도 교회는 성장할 기미가 안보였다. 10년 넘게 20명을 넘기질 못했다. IMF때 십일조를 하던 성도 대부분이 회사를 그만 두면서 8개월 동안 교회 월세를 내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 혹독한 하나님의 훈련과정이었다. 하나님께서 오래도록 그릇을 빚고 계셨던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예수를 믿으면서 목사가 되기 원하는 불같은 소원을 가졌고, 17살인 고 1때 하나님께로부터 비전을 받았다.

뒤늦게 교회가 급성장하다보니 많은 공격도 받게 됐다. 이단 시비가 있었지만 소속 교단의 지난번 총회 때 이단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언제든지 총회와 노회의 지도를 받는다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는 것이다.

큰믿음교회의 성장 비결은 변승우목사의 목회관과 연결돼 있다.

첫째는, 인자와 엄위와 양날 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둘째는, 겉치레의 종교성을 벗고 진정한 성령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오로지 신랑 되신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어 교제하고 닮아가는 것이다.

교회표어도 ‘신부 운동을 펼치는 교회’로 정했다. 이것이 침체에 빠진 한국 교회를 새롭게 변화시켜 대 부흥과 대추스를 가능하게 하고 사회를 변혁시켜 나가는 비결이라고 변 목사는 확신하고 있다.

유난히 청년들이 많은 큰믿음교회 변승우목사와 청년들에게는 2가지의 뜨거운 비전이 있다.

첫째는 일평생 예수님과 동행하는 친구가 되는 것이고, 둘째는 이 시대의 교회를 바꾸어 놓는 것이다. 그리하여 대부흥이 도래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변 목사가 탈북자 선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느 집회에서 탈북민 얘기를 듣고 나서다. “사람의 생명보다 귀한 것이 없는데 같은 동포인 탈북민들이 인권을 유린당하고 생명을 위협받은 채 버려져 있다”는 말을 듣고 이같은 현실이 너무도 가슴 아팠다.

그는 “한국 정부의 양심, 한국교회의 양심은 어디 있는가”라는 말에 도전을 받고 이 사역에 뛰어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단지 큰믿음교회가 아니라 이 시대의 교회들과 구원 받아야 할 뭇 영혼들을 위해 강력하게 쓰임 받고 싶다는 변승우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히 세우는 사역에 쉼이 없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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