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93회 신임총회장에 최병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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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93회 신임총회장에 최병남목사
  • 이현주
  • 승인 2008.09.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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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총회 22일 개회, 부총회장에 서정배목사-강자현장로 선출
 


제주선교 100주년을 축하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93차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신임총회장에 대전중앙교회 최병남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김용실총회장은 ‘지도자의 인격과 성품’을 통해 “온유한 지도자는 다투지 아니하며, 성품이 온유할 뿐 아니라 책벌하지도 않는다”며 용서와 화해로 사람을 이끄는 지도자가 나오길 기원했다.
 

이어 총대 전원을 대상으로 성찬식을 진행한 후 총회를 개회했다. 첫 날 임원선거에서는 단독후보인 목사부총회장 서정배목사와 서기 홍현삼목사도 박수로 선출됐다.

 
제비뽑기를 실시한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노랑색 302개, 파란색 300개, 빨강색 293개, 초록색 289개가 집계됐으며 이 중 노랑색 구슬을 선택한 동창교회 강자현장로가 초록구슬을 선택한 박계윤장로를 누르고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부서기 역시 노랑색 구슬을 뽑은 남태섭목사가 당선됐다.
 

신임 총회장 최병남목사는 “교단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갈 것이며 오는 2012년 교단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도에 선교 훈련원을 건립하고 총회 센터의 확장 이전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합동 93차 총회에서는 미자립교회 지원대책과 대회제 및 직선제 도입, 성경찬송 연구 보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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