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IPTV 대표선출 '개국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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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IPTV 대표선출 '개국준비 완료'
  • 정재용
  • 승인 2008.09.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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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목사, 김선규목사 공동대표에...
▲ 공동대표에 선출된 김선규목사(좌), 정영환목사(우)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0월 말 개국을 앞둔 기독교IPTV는 정영환목사(청운교회)와 김선규목사(성현교회, 한국장로교연합회 대표회장)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출하고 지난 18일 오후 5시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대표이사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평소 방송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영환목사와 김선규목사는 대표이사로서 기독교IPTV가 다양하게 급변하는 뉴미디어 시대에 꼭 필요한 영상선교매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5명의 직원과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의 운영에 대해 김선규목사는 “십시일반으로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운영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으며, 정영환목사는 “매년 사업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재정계획도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투명한 경영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선교적 역량을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김선규목사는 “70~80년대에 사역지로 떠난 선교사님들은 지금도 파송 당시의 마인드에 머물러 있는 느낌을 받는다”며 “선교사들이 기독교IPTV를 통해 사역지에서도 현재의 시대 흐름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전 세계 선교사들의 동역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기독교 매체의 과잉 공급론에 대해 정영환목사는 “한국에 교회가 많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술집이 많다고 지적하는 사람은 적다”며 “이런 현상은 아직 한국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야 할 때임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년 이내 흑자운영을 목표로 컨텐츠제공 중심의 운영을 계획 중인 기독교IPTV는 교육과 예배, 세계선교에 중점을 두고 당분간 자체 제작보다는 외주제작과 제휴 등을 통한 방송에 비중을 두고 운영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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