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역’ 선교효율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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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역’ 선교효율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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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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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활동이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면서 현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황폐한 지역에 나무심기를 비롯 빈민촌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한 우물파기 등 지역사회개발 및 구제사역이 기독교에 대한 현지주민의 거부감을 녹이며 복음을 전하는데 큰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환경단체가 올 한해를 ‘이도지역 나무심기의 해’로 정하고 지구촌의 사막화 방지 사업에 나섰다는 소식도 우리의 관심을 끈다. 지구촌의 사막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방지할만한 뚜렷한 대안이 없는 현실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이 환경단체는 ‘만원의 행복, 사막에 푸른 꿈을’이라는 표어아래 올 한해 인도사막화 방지를 위한 모금운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조질서의 보전’ 이라는 차원에서 지구촌 녹화사업에 한국교회와 기독인들이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현재 중국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막지역 나무심기 작업도 현지 선교사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국내 NGO(비정부기구)는 물론 대기업들까지 참여하고 있는데 현지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나무심기는 사막화 방지 그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해외 가난한 나라 빈민촌을 중심으로 ‘사랑의 우물파기’ 사역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캄보디아를 비롯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등에서는 우물파기 사역으로 우물이 기증된 지역마다 닫혀있던 주민들의 가슴이 열리기 시작하고 전통종교에 빠져있던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녹이며 복음을 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 같은 지역사회 개발 및 구제 프로젝트는 선교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많은 교회와 기독인들이 이러한 프로젝트에 관심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 우리나라 초기 선교사들의 교육, 의료사역을 통해 우리나라가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해외 선교지 개발 사역들이 활발하게 펼쳐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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