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문제점 이야기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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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문제점 이야기 해 보자”
  • 공종은
  • 승인 2008.06.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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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신학자․목회자․교단 관계자․이단 전문가 모여 심포지엄

예장합동과 합신총회로부터 신학적 위험성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는 알파코리아(대표:이상준 선교사)가 오는 7월 10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알파코리아는 최근 양 교단에서 잇따라 열린 세미나와 회의에서 ‘알파’의 위험성이 지적된 것과 관련, 내달 10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알파코스와 관련한 오해되는 부분들을 적극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기로 했다.

심포지엄과 관련 이상준 대표는 “알파코스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고 “이 부분들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교단 관계자들과 교수 그리고 초교파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단사이비 전문가들과 현재 알파코스를 적용하고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님들을 모시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기를 원한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교단 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깊은 이해를 돕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알파코리아에서는 이를 경청하고 받아들여 겸손한 자세로 바르게 섬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목회 현장에 특별히 불신자 전도를 통한 한 생명의 귀중함을 너무나 잘 알기에 목회 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영혼이 죽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알파코스가 영혼을 살리며 세우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7월 10일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알파코스의 문제점을 지적한 합동과 합신총회 관계자들과 신학자들, 초교파적으로 활동하는 이단사이비 전문가들 그리고 양 교단 산하 교회들에서 알파를 적용해 활용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최근 열린 양 교단의 공청회에서는 ▲신학자가 아닌 문학작가이자 학자의 말을 인용한다 ▲복음을 맥도날드화한 것 ▲성도된 표로 이빨이 금으로 변하는 기적이 베풀어진다 ▲알파코스가 과연 복음을 담고 있는가? 등의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알파코리아 이상준 대표는 “알파컨퍼런스에서 알파코스는 소속된 교단의 교리를 존중해 교단과 부딪히지 않는 화평한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2007년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적한 아말감이 금으로 바뀌는 사역의 중단 요청을 받아들여 알파코스를 운영 중인 개 교회들이 이 사역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지적되는 문제점들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계속해서 고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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