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YMCA 유소년 축구, 농구단 친선교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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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YMCA 유소년 축구, 농구단 친선교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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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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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광산구청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

매년 2회씩 봄과 가을로 나눠 광주와 대구를 오가며 30년째 영,호남 친선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구YMCA(보건,체육위원장:이동수)와 광주YMCA(문화,체육위원장:이동희)가 지난달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산구청소년수련관 쌍암공원운동장에서 유소년 축구, 농구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동희 광주YMCA문화체육위원장, 이명구 광주YMCA축구단장, 남부원 광주YMCA사무총장 등 YMCA관계자들과 학부모, 축구, 농구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진행된 이번행사는 첫날 대구 축구선수단 34명의 어린이들은 광주의 배정된 학부모들을 따라 민박 홈스테이에 들어가고 임원단과 체육실무자, 간사들은 환영만찬을 통해 돈독한 양 지역 간의 우의를 다지며 1박을 보냈다.


이튿날 광산구 쌍암공원운동장에서 오전 9시에 광주YMCA 여인호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광주YMCA 정회구 서기이사의 기도, 김광해 축구부단장의 대회사, 선수선서 등을 하고 곧바로 경기에 들어가 대구, 금남, 광산, 서구지회 등 4팀으로 구성된 저학년과 고학년 경기와 최종 광주와 대구 올스타전 경기로 진행됐다.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장에는 학부모들이 도시락을 준비, 삼삼오오 나무그늘에 자리를 잡고 응원과 경기관전을 했다.


이번 대구YMCA 선수단을 인솔한 이동수 보건, 체육위원장(대구경북기독교언론인협회장/서현교회장로)은 “지난번 섬진강휴게소에서 열린 제2회 영,호남 한마음 성시화대회를 통해 지역감정의 벽을 허무는데 기독교계에서 일조를 하고 있지만, 매년 광주와 대구를 2회씩 오가며 민박을 통한 그 지역의 문화와 관습과 전통을 체험하는 YMCA교류 행사야 말로 경기의 승패에 관계없이 서로간의 깊은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영호남의 높은 지역감정의 벽을 허무는데 크나큰 일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의 꿈나무를 키우며 영원한 영호남의 가교 역할로 수 십년간 대회를 집행하고 있는 대구와 광주YMCA는 매년 이와 같은 친선교류행사를 통해 민간 스포츠부문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지사장 =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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