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 ‘행복한 금강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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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 ‘행복한 금강산 나들이’
  • 공종은
  • 승인 2008.04.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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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년, 14~15일·21~22일 두차례 5백여 명 참석

올해 장애인 주일을 맞아 장애우 250여 명이 행복한 금강산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교회희망연대(상임대표:이철신 목사·공동대표:양병희 목사 등·이하 한희년)는 오는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장애우 250명과 봉사자 250명 등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금강산 나들이’를 실시한다.


이번 금강산 나들이는 올해 부활절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서 힘들고 소외된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나들이에서 장애우들은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둘러보면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게 된다.


상임대표 이철신 목사(영락교회)는 “우리 사회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형편을 이해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교회희망연대 소속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뭔가 특별한 사역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행할 뿐”이라고 말하고 장애인들을 향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행복한 금강산 나들이는 한희년 소속 교회들이 지난 고난주간에 1주일 동안 한끼를 금식하며 모은 헌금과 부활절 헌금을 정성껏 모아 마련된 성금으로 진행되며, 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1, 2, 3급 장애인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곳 중의 하나인 금강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로 나들이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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