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육, 영성중심으로 변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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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 영성중심으로 변화돼야”
  • 윤효중
  • 승인 2008.03.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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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세미나서 박명수교수 주장

미래지행적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신학교육정책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기성 총회본부에서 열린 ‘2008년 신학정책 세미나’에서 박명수교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사진)는 ‘신학 따로 목회 따로’라는 기존의 지식위주의 신학교육에서 탈피해 현장과 영성교육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미래지향적인 목회자 양성을 위한 성결신학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박 교수는 “서울신대는 복음주의적이고 현장과 영성중심의 신학교육이었다”면서 “신학교육방향이 교역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육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현장목회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도움이 되는 훈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박 교수는 이를 위해 학교 당국과 교단 및 일선 교회 사이의 정례적 대화 창구인 ‘신학교육협의회’를 설치하고 목회 인턴십 제도 도입, 목회 특성화 교육, 현장 목회자 수업 참가, 목회현장 실습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세미나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오는 4월 8~9일경 워크숍을 통해 성결교회신학정책제안서를 만들어 교단 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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