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믿어 영생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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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믿어 영생 누리자”
  • 현승미
  • 승인 2008.0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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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흥목사의 '요한복음 주해'

‘옥중서신 주해’, ‘공동서신 주해’, ‘목회서신 주해’에 이은 신약성경주해 시리즈 제4권 `요한복음 주해`(UCN Academic)가 새롭게 나와 정통개혁주의 성경신학의 탁월한 모범을 제시한다.


한국 개혁신학의 태두인 정암 박윤선 박사의 성경신학 방법론에 충실한 ‘요한복음 주해’는 우리에게 마치 ‘21세기파 박윤선 주석’을 연상시킨다. 성경 본문 한 구절씩 짚어가며 문맥과 성경원어의 바른 의미 그리고 이것들을 개혁신학의 신앙고백으로 충실히 풀어갔다.


요한복음 전체에 흐르고 있는 주요 사상은 ‘믿음’이다. 요한복음은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해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는 말로 끝맺을만큼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믿는다’는 단어는 요한복음에 98회가 나와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들은 즉시 영생을 얻지만 그를 믿지 않는 자들은 벌써 심판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한다. 요한은 본서에서 예수님은 창세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영생의 근원이시라고 묘사한다. 우리의 영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으로 말미암아 임하는 놀라운 은혜이다.


저자 김수흥목사는 “세상에 여러 해석법이 있지만 예수님께서 풀어주시는 것 이상의 좋은 주해가 없다는 생각으로 주님께 기도하면서 성경을 풀어왔다”며, “특히 신학사상이 혼탁하고 민족의 윤리가 땅에 떨어져 위태한 이때에 이 성경주해가 세상에 나가서 세상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흥목사는 서울대학교, 총신대 신대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비블리칼 신학교, 펜사콜라 신학교 등에서 공부했으며, 미국 필라델피아 삼일장로교회 등에서 30년동안 이민목회를 했다. 현재 합동신학대학원 대학교 주경신학 초빙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주요저서로는 ‘옥중서신 주해’, ‘공동서신 주해’, ‘목회서신 주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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