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 사업계획 수립한 예장 합동정통 군선교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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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 사업계획 수립한 예장 합동정통 군선교사회
  • 이현주
  • 승인 2007.12.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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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임회장 "민간 군선교 활성화로 신앙전력화 돕겠다" 밝혀
  예장 합동정통 군선교사회가 지난 7일 임시총회를 열고 교단 산하 군종병 집체교육과 진중세례식 등 2008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 이어 군선교사 회장으로 연임된 윤충임 강도사(신병교육대 사랑의교회, 사진)는 “더 많은 교역자들이 군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회원들의 자질을 함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정 군선교사회는 지난해 17명으로 출발해 윤충임 회장 취임 후 37명으로 회원이 배가됐다. 윤 회장은 열악한 군선교 현실을 알리고 민간군선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일본 해외연수를 마련하고 신두리수양관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등 열정적인 사역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회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연임에 성공한 윤충임 회장은 “회원 50명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37개 교회가 속한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자살과 탈영을 예방하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정 군선교사회는 이밖에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수련회를 계획 중에 있으며 단일화된 군선교 후원창구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민간 군선교 사역은 전부 자비량사역으로 진행된다. 윤충임 강도사를 비롯해 군부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민간 교역자들은 사비를 털거나 교회의 재정을 후원받아 군선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단들의 출현과 타종교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기독교 선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교역자들의 어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윤충임 회장은 “군선교는 군목을 배출한 11개 교단에서만 할 수 있게 된다”며 “군선교 사역을 하는 건실한 교회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또 “단일화된 후원창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군선교를 추진해 나갈 때 신앙전력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선교의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군선교에 교단과 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선교사회는 이번 총회에서 37개 군부대교회 주보에 백석대학교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교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백석대학교를 홍보함으로써 군선교와 학원선교의 ‘윈윈효과’를 노린 것이다.


2년 후면 군선교 현장에서 은퇴하는 윤충임 회장은 최근 노인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은퇴 후 새로운 선교에 대한 계획을 세워나가고 있다.


여자의 몸으로 매주 교통조차 불편한 경기도 외곽의 군부대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한 윤강도사는 은퇴 후 갈 곳 없는 목회자와 사모를 위한 안식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평소에 생각해온 그가 직접 은퇴 목회자, 사모 및 노인들의 삶을 보듬겠다는 것이다. 또 합동정통 여교역자연합회 부회장으로 섬기며 마지막까지 ‘여성안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충임 회장은 “사람의 계획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하면 반드시 이뤄짐을 믿는다”며 “군선교 활성화와 계획중인 노인선교를 위해서 기도로 후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민간 군선교사회를 통해 군인교회의 부흥과 교단의 부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동정통 군선교사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유천호목사 △서기:조성현목사 △회계:김일순전도사 △총무:김영건목사 △감사:한정석목사, 안대길목사 △고문:이성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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