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독교연합회 시청 앞 '성탄 트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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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기독교연합회 시청 앞 '성탄 트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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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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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예수님의 사랑 나누는 성탄" 기원

경기도 안산시 기독교연합회(회장:박홍래목사)는 지난 2일 오후 5시 안산시청 앞 광장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 트리를 점등했다.


점등식에는 박주원 안산시장과 박정오 안산시의장 대행, 천정배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의원, 안산시 의원, 지역 목회자, 내빈,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꿈의 교회 김학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점등예배는 김성기 목사의 기도, 박홍래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박홍래 목사는 설교에서 “주님이 낮은 자세로 이 땅에 오시어 우리를 사랑하였듯이 우리도 어두운 그늘 속에서 눈물과 한숨을 보내는 어려운 형제자매들에게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주원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두운 밤 트리의 불빛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말하며 “주님께서도 이 땅위에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심어주시었듯이 우리도 억눌린 사람들에게 삶의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정오 안산시의장 대행도 “빛을 전하는 주님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며 “주님이 베푼 사랑의 정신을 어려운 이웃과 한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산시기독교연합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축하송과 더불어 박요한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점등식은 막을 내렸다. 매년마다 맞이하는 츄리 점등식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어두운 그늘에서 시름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빛을 전달하고 돌아보는 뜻 깊은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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