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선교의 중심에 세운 워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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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선교의 중심에 세운 워가대회”
  • 이현주
  • 승인 2007.12.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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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횃불센터에서 감사예배 ...미장원, 병원건립 등 후속사업 전개 예정
 

세계82개 나라에서 1,200여명의 기독교여성이 참여한 `2007 세계기독여성리더선교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가운데 행사의 평가와 결산을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3일 횃불선교센터 화평성전에서 열린 워가 감사제에서 이형자위원장은 “참가자 중 80%가 회교권에서 왔으며 전혀 알지 못한 작은 나라에서 기독교여성들이 한국을 찾음으로써 복음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불태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행사 결산을 보고한 이형자위원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산을 모두 집행하고도 남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2011년 경 두 번째 워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후속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된 워가여성대회는 ‘불러들이는 선교’로 해외 선교지 여성들을 초청, 가정과 나라, 그리고 교회를 세우는 선교일꾼으로 참가자들을 재파송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워가측은 한국 방문 중 일어날 수 있는 테러나 불법체류 등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고국으로 돌아간 기독여성들의 변화된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필리핀 참가자는 메시지에 도전을 받아 직장을 사직하고 복음전파에 나섰으며 한달만에 140명을 전도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편지를 보내왔다.

또 회교권 참가자들도 고국에서 핍박을 받거나 체포되는 일이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됐다.


윤계숙 국내총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조적 역할에 머물던 한국 교회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선교의 열정을 품게 됐고 다양한 선교방식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며 “여성의 힘으로 이뤄낼 선교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워가코리아는 후속사업으로 미장원과 병원을 건립, 현지인들의 선교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나라별 중보기도와 선교지 소식을 공유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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