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활발한 사역으로 건강한 부흥성장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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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활발한 사역으로 건강한 부흥성장 이뤘다
  • 이석훈
  • 승인 2007.1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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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명 임직자 세우고 출석성도 5천명 비전 2010 실천하는 '평화교회'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 거룩한 도시’를 꿈꾸며 비전을 성취해 나가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위치한 평화교회(담임:이동현목사, www.phch84.org)가 지난 18일 153명의 임직식을 갖고 ‘VISION 2010’ 실현에 본격 나섰다.

1984년 6평의 천막교회로 설립된 평화교회는 당초 2010 비전으로 출석교인 3천명을 목표했으나, 조기달성됨에 따라 비전을 업그레이드 시켜 출석성도 5천명의 건강한 교회를 향하고 있다.

 
이동현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통해 목양의 네 방향성인 예루살렘(교회 내 비전), 유대(광주지역), 사마리아(북한, 중국, 이민교회), 땅끝(세계선교)의 거룩한 비전을 품고, 지금까지 네 방향에서 목양사역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임직식 행사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필리핀에 김종현선교사를 파송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철저한 본문 중심의 강해이면서도 현대인의 삶에 적용이 탁월한 명쾌한 설교와 상식이 통하면서도 누구나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함께 어울려 일 할 수 있는 자유스럽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7년 현재 장년 3천여명, 청년 학생 5백명으로 항존직 243명과, 제직 교인 1천여명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바람직한 중형교회의 모습을 이루어 지역과 시대를 행복하게 섬기는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평화교회는 세 가지 특징을 자랑한다.
 

첫째, 평신도의 아름다운 헌신을 유도하는 철저한 ‘팀사역’이다. 4개로 출발해 현재 140여개에 이르는 팀은 내년도에는 160개에다가 70여개의 동아리를 합치면 230개의 팀사역이 전개된다.

 
2007년도 평신도 사역 팀 구성을 살펴보면, 총 16개 국에 140개 팀으로 구분된다. 기획국 산하에 비전, 교회재산관리, 사역지원, 아름다운섬김, 행사기획팀이 있으며, 이 중 아름다운섬김팀은 담임목사의 목회사역을 위해 1일 10분 기도와 월 1만원 후원으로 섬기고 있다.
 

예배국에는 예배, 음악팀이 있으며, 음악팀에는 국악성가대를 비롯한 4개의 성가대와 몸찬양을 비롯한 6개의 찬양과 연주단이 있다.

 
선교국에는 외국인선교, 국내선교, 중국, 북한, 카렌족, 동유럽, 이집트, 중동, 알라스카, 중앙아시아, 의료, 군, 학원, 학교, 방송, 기관, 청소년선도, 이천평화교회, 나눔 선교팀이 있다. 이 중 기관선교는 피스메이커와 서울구치소 등 담임목사의 기관사역을 지원하며, 나눔선교팀은 서울역 노숙자선교를 후원한다.
 

전도국에는 페이스, 홍보, 아파트, 학교, 사업장, 주택, 관공서, 병원, 미등록자관리, 협력 전도팀이 있으며, 지역사회국에는 지역사회교육, 부동산정보도움, 문화사역, 사회복지법인, 학교법인설립, 광주지역YMCA, 지역원로목사회섬김, 시연합회비영리법인지원팀이 있다.

 
체육국에는 5개의 축구팀을 비롯해 탁구, 등산, 볼링, 골프, 베드민턴, 게이트볼, 포켓볼, 인라인스케이트, 리틀야구, 산악자전거 팀이 있어 친교와 새가족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통한 교회의 적응 및 정착의 극대화를 이루고 있다.
 

교육국에는 교회학교교육, 시청각교육선교, 교육훈련, 장학, 성지순례팀이 있는데, 성지순례팀에서는 임직식 다음날인 19일에 담임목사와 함께 성지순례를 떠났다.

 
봉사국에는 선한이웃봉사대를 비롯해, 구제, 의전, 부속실영접, 애찬, 경로사역, 독거노인목욕봉사팀이 있으며, 관리국에는 건물, 시설, 조경, 차량, 주차관리, 성전미화팀이 있다.
 

목양국에는 새가족관리, 회복관리, 가정사역, 경조관리, 호스피스, 아버지학교팀이 있으며, 사무행정국에는 사무행정, 교회주보관리, 교적관리, 문서인쇄팀이 있다.

 
방송국에는 인터넷설교방송, 장비관리, 방송실운영팀이 있으며, 출판국에는 전도월간지출판, 광주좋은신문발간, 설교집출판, 교회역사자료출판팀이 있다.
 

실업인사역국에는 교역자섬김, 행사지원, 선교지원, 전도지원팀이 있으며, 미디어홍보국에는 기획운영, 웹관리, 설교방송, 디자인, 영상, 사진, 교육지원, 자료관리팀이 있다.

 
마지막 중보기도국에는 담임목사사역기도, 행사기도, 긴급기도, 전도기도지원, 중보기도실운영팀 등 총 140개의 팀이 평신도 팀장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불신자 전도와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둘째, 남성 성도들의 출석과 봉사가 활발한 교회이다. 전체 성도의 비율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으며, 140개의 팀 중 90%가 남성이 팀장을 맡고 있다.

 
아주 이례적인 남성사역의 활성화는 예수님께서도 여성들을 가까이 했지만, 정작 제자들은 다 남자였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실천에 옮긴 것이 성공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남자 성도들에게 실현가능한 비전을 제시해 줌으로써 사역에 적극성을 보이도록 하며, 은사를 발견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용병술 또한 한몫을 한 것이다.

 
이 땅에서의 비전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온전한 헌신을 강조하는 담임목사의 메시지 역시 남성들이 좋아하는 요인 중 하나다.
 

셋째,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 전문 선교사역이 활발한 교회를 특징으로 한다.

 
교회 내에 문화교실을 개설하여 해마다 지역문화를 아름답게 섬기고 있는데, 현재 일본어, 영어, 불어, 독서 및 논술지도, 전통무용, 국악, 수채화, 외국인 한국어, 여성학, 은점토공예, 퀼트, 종이공예 교실 등 12개 과목이 개설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해마다 준비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성악가 임웅균 최현수교수를 비롯해 미제이공동체 등 유명인들이 초대된다.
 

특히 ‘선한이웃 봉사대’를 통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섬기면서 광주의 거룩한 도시를 꿈꾸고 있다.

 
평화교회는 ‘비전 2010’이라는 이름으로 2010년까지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철저하게 훈련하고 세우고 축복하여 파송하는 교회로 결코 서두르지 않는 정돈된 교회로 거룩한 비전을 따라 열정적으로 동역하는 건강한 교회이다.
 

비전 2010은 2010년까지 출석교인 5천명, 2010년까지 10개 교회 개척분가, 2010년까지 20명 목회자 공동사역, 2010년까지 10명의 선교사 파송.

 
또한 2010년까지 5천평 대지를 확보하여 4개 비컴센터(비전+커뮤니티)를 건축하여 지역문화 및 가치관을 주도하는 등 큰 비전 아래 지역과 민족과 세계를 품고 기도하고 있다.
 

한편 18일 거행된 항존직 및 준 항존직 임직 감사예배에서는 김정훈 김찬술 문영 박연수 서귀선 이재출 이주석 전종천 조규왕 최광무 현경섭 황인수 등 12명이 장로장립을, 임재홍 장로취임을 받았으며, 가월현 외 31명이 안수집사 임직을, 김명국 외 7명이 안수집사 취임을 받았다.

 
또한 강철자 외 39명이 권사임직을, 곽동희 외 9명이 권사취임을, 강영아 외 50명이 여집사 임직을 받아 총 153명이 새로운 일꾼으로 세워졌다.
 

이날 임직 감사예배는 이동현목사의 사회로 지구촌교회 이동원목사가 설교했으며, 정병훈목사(소망선교교회), 홍종기목사(영광교회), 노문길목사(새소망교회), 박진기목사(초원교회)가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기도와 축사, 권면, 축도 등 순서를 맡았다. 


이동현목사


“진실한 섬김의 열린마음으로 세계를 품는다”


“24년만에 장년 3천명 출석의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5년 뒤 더 큰 비전을 볼 때 하나님을 위하여 양들을 위하여 섬기는 일꾼들을 세운 것입니다.”

 
이 목사는 153명의 일꾼을 세운 임직식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하면서 2010의 비전도 앞당겨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누구보다도 경기도 광주를 사랑하여 지역을 향한 진실한 섬김의 열린마음을 품고 있는 이동현목사.

 
남성들이 좋아하는 이동현목사의 메시지는 본문 중심의 강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십자가를 통한 ‘용서와 용납’, 성령을 통한 ‘격려와 축복’, ‘자족과 감사’ 여기에 더 큰 꿈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온전한 헌신’이 강조된다.

 
즉, 격려와 축복이 있고 적용이 탁월하여 삶이 변화되는 명쾌한 설교를 자랑한다.
 

비전을 성취해 나가는 평화교회의 특징은 이 목사의 목회철학이기도 하다.

 
이 목사는 평화교회의 성장이 이동성장 보다는 다양한 팀사역을 통한 사역 성장으로 불신자 전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척 후 24년 간 당회는 물론 제직회에서 또는 교인간 단 한차례의 다툼도 없었다는 것을 자랑하고 있는 이 목사는 말씀에 순종하고 목사와 장로들부터 낮아지는 것이 교회 이름처럼 평화를 이루는 요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람을 세워 나가는 교회, 보수적인 신앙고백과 진보적 기독교 문화가 아름답게 조화되는 핵심가치가 분명한 교회, 처음과 끝이 한결같고 처음보다 끝이 더 영광스러우며 시대와 민족 앞에 아름다운 족적을 남기는 시대의 부름 앞에 충실한 교회를 이루는 것이다.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강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만들기 세미나를 비롯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세미나, 취학아동을 위한 부모세미나, 고3 졸업자와 함께 떠나는 여행, 결혼적령기 자녀를 위한 부모세미나, 아버지 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목사는 성도들의 영적 성숙도와 관계 없이 구역에 배치하는 일들이 불합리 하다고 여겨 기초 성경공부 동아리를 비롯한 찬송가, 복음성가 배우기 동아리 등 70여개의 동아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끌어안고 교단이 다른 교회들과 어울려 섬기는 것과 교회의 기초인 영성훈련이 잘 되면 담장을 넘는 요셉지파처럼 잘 뻗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동현목사는 두 차례 경동노회장과 광주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총회 임원을 역임했으며, 서울장신대 객원교수로 활동하면서 CBS 성서강해와 극동방송과 아이굿뉴스TV 설교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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