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에게 띄우는 ‘희망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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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년에게 띄우는 ‘희망의 편지’
  • 현승미
  • 승인 2007.11.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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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용목사 개인문고설치 기념전

▲ 이윰의 퍼포먼스 `살이있는 편지`

여해 강원용목사의 애장도서의 개인문고가 국립중앙도서관에 개설됨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강목사의 추모 1주기를 맞아 국립중앙도서관과 여해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강원용목사의 애장도서 5천1백73권이 선보인다. 도서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영원한 청년’과도 같았던 강원용목사의 면모를 부각하며 오늘날의 젊은이들과 더불어 대화하듯 그 생명력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따라서 그의 여러 저서 중 젊은이들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책들을 중심으로 도서전시가 꾸며졌다.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나의 현대사 체험’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역사의 언덕에서 1-5권’(한길사), ‘변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중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현암사), 또 비기독교인들도 기독교 신앙을 쉽고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내가 믿는 그리스도’(대한기독교서회) 책을 중심으로 전시장 전체가 입체적으로 책의 내용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신세대 행위예술가로 알려진 이윰의 퍼포먼스 ‘살아있는 편지’가 개막식 퍼포먼스로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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