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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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의 미래를
  • 현승미
  • 승인 2007.10.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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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18일, 2호선 선릉역서 기아대책 사진전

말라리아와 에이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피해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한 기아사진전 ‘아프리카의 친구들(Friends of Africa)’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열렸다.


‘아이들에게 희망의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진전에는 지난 7월, 기아대책이 우간다 현지에서 벌인 말라리아 퇴치사업 장면을 포함해 총 30여 점의 기아사진이 전시됐다. 기아대책은 아프리카 아동들의 극심한 피해현황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서울 메트로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역삼역을 시작으로 매달 서울시 주요 지하철 역내에서 기아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을 기획한 기아대책 이벤트팀 김미정 팀장은 “우간다 파데르에 위치한 파줄레 보건소 당국에 의하면 마을 주민의 약 90%가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있다”며, “모기장 하나만 있어도 살릴 수 있는 아프리카의 많은 아동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진전 외에도 일반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 이벤트도 마련된다. 1사람이 1달에 1천 원 이상 후원하는 ‘사랑의 111운동’과 ‘1:1 결연 후원’ 등 시민들이 굶주림과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렸다.


한편 기아대책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64개국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및 각종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모기장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모기장 1만장을 우간다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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