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세상과 소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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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세상과 소통해야
  • 현승미
  • 승인 2007.10.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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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피랍사태 관련 특집 토론

CBS TV는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이후 쏟아지고 있는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을 정면으로 다룬 특집토론 “한국 기독교, 세상과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를 제작, 방송한다.

아프가니스탄 사건을 계기로 한국 기독교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고 있다. 선교가 전면 재고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그동안 한국 교회가 보여준 일부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신앙행태에 대한 비난들이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비난 여론의 초점은 세상과 소통되지 못하고 있는 한국 교회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지적이 많다.

이런 이유에서 CBS TV는 교계 전문가와 일반 사회 평론가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기독교의 위기와 소통의 문제를 논하는 국내 최초의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정책위원장 이문식 목사,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한철호 선교사, 성공회대 김민웅 교수, 그리고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아프간 피랍 사태가 한국 교회에 남긴 논란과 교훈, 한국 교회의 대사회 이미지와 선교방식, 기독교와 세상의 바람직한 소통 등을 주제로 100분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21세기 한국교회가 세상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그 방안에 대해 새롭게 모색하는 시간으로 오는 24일 월요일 낮 12시 CBS TV(Skylife 412, 각 지역 Cable)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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