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합의 환영" 교계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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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합의 환영" 교계 성명발표
  • 이현주
  • 승인 2007.08.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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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기장 등 평화정착과 화해의 밑거름 기대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발표되면서 교계에서 일제히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는 8월23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비핵화 문제와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등에 대해 실질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1차 남북정상 회담이 남북 간 상호 이해와 평화통일의 계기를 마련했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회담 역시 6.15공동선언의 실천과 2.13합의를 재확인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민족 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남북을 포괄한 한반도 경제개발계획이 수립되고 교류협력사업이 정치 군사를 비롯한 사회, 문화, 종교 등 각계각층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도주의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관련 사업도 민족의 공생을 위해 지속되길 소망한다고 교회협은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위원회도 “이번 만남이 남북 교류의 확대와 화해의 큰 걸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장총회는 “평화체제와 상호평화군축 등 구체적인 결실을 맺는 마음으로 회담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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