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세계선교 리더 육성 힘써야
상태바
차세대 세계선교 리더 육성 힘써야
  • 운영자
  • 승인 2007.07.13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세계선교 리더 육성 힘써야


한국교회는 시대적 변화를 견인해 나갈 국제적인 리더들을 조직적으로 키워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한국교회가 선교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무대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반성’의 소리이다.


세계선교를 위해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한 젊은 선교사들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세계선교계에서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교회들이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교회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머뭇거릴 수만은 없는 형국이다.


한국교회가 차세대인 젊은이들을 리더로 육성하는 일에 힘을 쏟는다면 국내의 선교는 그만큼 역동성을 갖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동포와 선교사 자녀들에게 관심 갖고 이들을 세계 선교계에서 활동하는 리더로 육성해야 한다는 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 세계에는 1만 700명에 가까운 한인 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가정 당 평균 2명의 자녀를 가정한다고 해도 엄청난 수의 지구촌 시민사회의 잠재적 리더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을 갖고 세계를 가슴에 품은 차세대를 이끌 젊은이들이다. 따라서 한인선교사 자녀들을 차세대 리더와 지구촌 개척자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교세나 인적자원에 비해 국제적 리더십을 크게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미래 리더십을 조직적으로 키우는 전략이 미흡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리더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제대로 한국교회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반성해야 할 문제이다. 특히 언어 등 실질적인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재원이 많지 않다는 점도 반성해 볼 일이다.


다행히 요즘 영성과 지성을 갖춘 차세대 리더 양성에 힘을 기울이는 교회와 그룹이 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차세대 선교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교사 자녀 회의도 있었다. 이제 한국교회는 세계 선교계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 육성에 적극 나서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