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향해 기도의 문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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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향해 기도의 문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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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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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연합기도운동인 ‘세계 기도의 날’이 올해는 5월 17일부터 27일 성령강림절까지 연속기도운동으로 펼쳐지고 있다. 세계 기도의 날은 그리스도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도운동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수많은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촌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함으로써 하루 속히 전쟁과 대립, 폭력과 가난 그리고 온갖 불의로 가득한 이 세상에 평화가 깃들고 복음으로 치유되는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길 소원한다. 올해의 세계 기도의 날 함께 기도할 제목은 하루 속히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것과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는 연합기도의 증대, 회개하며 함께 돌아가기,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고난 받기 등이다. 이번 세계 기도의 날을 통해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세계 도처에서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의 상황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하지만 대게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기도해야 할 고통 받는 백성들은 헤아리기 어려운 정도로 많고 절박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볼리비아와 케냐의 대홍수를 비롯 베트남의 태풍피해, 동티모르의 유혈폭동사태, 인도네시아의 지진, 동아프리카의 기근, 파키스탄의 대지진, 남아시아의 지진 및 해일 등 피해지역의 후유증과 고통은 세계교회의 기도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 밖에도 파키스탄의 유혈충돌, 이라크의 연쇄폭탄살상, 알제리 반체제 세력을 겨냥한 군과 경찰의 소탕작전 등 세계의 혼란은 수많은 백성을 고통 속에 몰아넣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중동과 중앙아시아, 인도, 이집트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온갖 박해를 받고 있다니 세계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는 더욱 절실하다고 본다. 질병과 가난으로 죽어가는 백성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이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며 세계를 향한 기도의 문을 열어야 한다. 고통 받는 세계의 백성들에게 무관심한 채 이 땅에 하나님 나라는 이루어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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