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청앞서 성찬성례전으로 부활 축하한다
상태바
8일 시청앞서 성찬성례전으로 부활 축하한다
  • 이현주
  • 승인 2007.04.05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각 지역별로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2007년 부활절연합예배’가 기독교 선교 역사상 처음으로 회중전체가 참여하는 성찬 성례전으로 드려진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8일 주일 새벽 5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드려지는 부활절연합예배는 초대 교회의 부활절 예식을 재현하면서 예전 중심의 경건성을 세상에 알리는 예배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최종 점검과 순서자 확정을 마무리한 준비위원회는 손인웅목사(한기총 일치위원장)의 사회로 교회협 회장 전광표사령관과 한기총 대표회장 이용규목사의 대회사, 박종순목사의 설교, 김삼환목사의 축도로 진행된다.


또 4개로 나눠진 예전별 순서자도 확정했다. ‘빛의 예전’은 김광준신부(교회협 일치위원장)의 사회로, 피영민목사의 부활 선포가 이어지며 ‘말씀의 예전’은 김종훈목사(부활절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송영자장로와 외국인 2명의 성경 봉독이 이어진 후 박종순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세례의 갱신을 의미하는 ‘물의 예전’은 오정현목사(한기총 부활절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임헌택사관(구세군), 엄신형목사(한기총)의 중보기도와 박종화목사의 봉헌기도가 있을 예정이다.

 

예배의 마지막 순서인 ‘성찬 성례전’은 신경하 감리교 감독회장과 이정익 기성 총회장이 공동집례하며 예배문 작성 위원인 주승종목사의 해설로 참가자 전원에게 진행된다.


공동 메시지는 교회협 권오성총무와 한기총 최희범총무가 각각 낭독하며 김삼환목사의 축도로 예배는 끝을 맺는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관으로 드려진다.


한편, 기대됐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력과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의 방문 축사는 무산됐다.

또 오후 5시로 예정된 문화공연을 장소변경 등 일정에 혼란을 빚으면서 취소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부산 사직체육관과 대구 월드컵경기장, 광주공원, 제주 영락교회 등에서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가 드려지며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각 지역에 예식서를 배포하고 하나의 예배문으로 예배를 드릴 것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