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 만나는 40일'...각 교단 사순절 묵상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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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으로 만나는 40일'...각 교단 사순절 묵상집 발간
  • 이현주
  • 승인 2007.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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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기성 오는 21일 시작되는 사순절 앞두고 전국교회 배포
▲ 기장과 기성에서 각각 선보인 사순절 묵상집.
 

사순절을 앞두고 각 교단들이 묵상집을 발간하며 배포에 힘쓰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원장:김종무목사)은 ‘모두 도망하는 때’라는 부제로 묵상집을 선보였다. 16명의 현장목회자들이 만들어낸 묵상집은 고난과 부활이라는 둘이면서 하나인 사건을 두고 신구약에서 동반 묵상할 성서구절을 뽑아 놓았다.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 좇던 제자들이 고난의 때에 도망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들의 모습을 투영한 사순절 묵상집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만 좇아 살아가는 신앙인이 될 것”을 권면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사순절 묵상집을 발간했다. 구약안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된 흔적들을 찾아나선 묵상집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구약 전권을 다루고 있다.

또 성도들을 위해 사순절에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말씀의 적용을 구분했으며 본문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바울교회 원팔연목사가 집필했다.


기성은 90년대부터 목회자료로 묵상집을 보급하다가 최근에는 새벽묵상과 교회성도 교육용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 사순절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4월8일 부활절 전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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