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추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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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추방 캠페인
  • 현승미
  • 승인 2006.11.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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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인권 결의문 발표

YWCA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고, 지역별로 캠페인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1961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 미라벨 세 자매의 죽음을 계기로 시작된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12월10일 세계인권의 날에 걸쳐 16일간 전 세계적으로 지키고 있다.


결의문은 23개 지역의 YWCA여성폭력상담소(성, 가정폭력상담소, 성매매센터)에서 발표한 것으로 이주여성, 새터민여성, 어린이들에 행해지는 폭력추방 및 여성의 몸의 주권을 되찾자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결의문은 “21세기의 주체와 인력으로서 여성의 자유권리인권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문제제기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 횡행하고 성차별과 가부장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실정”이며, “여성뿐만 아니라 가정 내 폭력으로 인해 어린이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나 깊은 절망 속에 고통받고 있다”고 발표하고 세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실천과제는 ▲성폭력, 가정폭력으로 인한 여성들의 피해를 해결·치유하기 위한 법적 심리적 지원과 에방활동 적극 실천, ▲여성의 몸에 가해지는 자본주의 상품화, 도구화에 저항하고 여성의 건강권을 되찾는 대안운동 전개, ▲이주여성, 새터민여성 및 어린이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열악한 현실에 관심 갖고 연대해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자 등이다.


한편 청주YWCA 여성종합상담소는 지난 28일 모노드라마 ‘꽃을 받았어요’, 여성장애인연극공연 ‘나 오늘 소풍간다’를 진행했다. 이어 29일에는 여성폭력을 추방하는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벌인다. 파주YWCA가정폭력상담소는 ‘클린 파주’라는 거리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안산YWCA 여성과성상담소도 지난1일 전시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미 광양YWCA여성상담센터, 남원YWCA가정성폭력상담소, 충주YWCA가정폭력상담소, 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는 리플렛과 스티커배포, 피켓 홍보 등을 통한 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시작했다. 또한 학교폭력추방캠페인으로 인천YWCA는 ‘내가 실천하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라는 행사를, 서귀포YWCA는 사랑의 사제공감프로젝트 ‘이해 더하기 이해는 사랑입니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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