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 12월 8일까지 매주 3차례 교육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강기정 교수)가 결혼 이민자 가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결혼 이민자 여성 및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지원사업은 지난 8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백석대학교 내 강의실에서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 및 인근 지역에 국제 결혼 사례가 증가하면서 결혼 이민자 여성 및 그 자녀들이 한국 사회와 가정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민주적이고 양성 평등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남발전연구원과 충남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실시된다.
‘한국어 교실’에서는 초·중급 단계별 기초 학습과 한국어 교육 및 개별 지도, ‘문화 및 직업 교육’에서는 부모 교육 및 임신, 출산을 위한 예비 부모 교육, 한국 문화의 이해와 사회 참여 모색을 위한 직업 교육, ‘학습 및 활동지도’에서는 결혼 이민자 가정의 자녀를 위한 기초 학습 및 놀이 활동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상담과 문화사업도 함께 병행되는데, ‘상담사업’에서는 개별 및 가족상담, 집단상담을 통해 이들의 문제점과 어려움들을 해결하고, 유사한 처지에 있는 이민자들의 생활과 형편을 모델로 한 사례관리를 함께 병행해 문제의 해결을 시도하게 된다.
‘문화사업’에서는 풍물동아리, 문화체험,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한국 문화를 충분히 체험하게 하는 것은 물론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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