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교단차원에서 장기기증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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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교단차원에서 장기기증운동 전개
  • 이현주
  • 승인 2006.07.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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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앞두고 '실천하는 신앙'의 본 보이기 위해 실행위서 결의
 

교단 창립 100년을 앞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정익목사)가 교단 차원에서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5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장기기증운동을 결정한 기성총회는 목회자들이 먼저 장기기증을 솔선수범하고 점차 평신도 지도자들과 전체 성도로 이 운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익총회장은 “교단 창립 100주년을 의미있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성결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직접 실천해야한다”며 장기기증을 제안했다.


이총회장은 또 “성결교회가 복음전파에는 열심을 다했지만 사회적 실천은 부족했다”고 반성하고 전 성결인 운동으로 장기기증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정익목사는 이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시신과 각막기능을 서약한 바 있으며 자신이 목회하는 신촌성결교회 성도 1300명도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각 교회별로 장기기증운동을 펼쳐왔고, 성결교회 역시 서울교회 삼성제일교회 신촌성결교회 등이 운동을 전개했었다. 그러나 교단 차원에서 장기기증을 결의한 것은 기성이 처음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1907년 미국 선교단체인 동양선교회(OMS)의 후원을 받은 김상준과 정빈 두 명의 전도자에 의해 창립됐으며 100년 동안 2700교회 71만 성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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