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임원진 구성한 한국 일본 기독의원들
상태바
새 임원진 구성한 한국 일본 기독의원들
  • 윤영호
  • 승인 2006.02.28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일 기독의원연맹 새 지도부  `7개 주력사업 `확정   

한 일 기독의원연맹 대표회장 김영진장로(전 농림부장관)와 지도목사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취임을 계기로 한일기독의원연맹 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분당 새에덴교회에서 거행된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부 취임예배에서 대표회장 김영진목사와 지도목사 소강석목사 등 새 임원진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는 일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한국교회와 일본교회가 이 일을 중추적으로 담당하는데 신앙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새 임원진을 구성한 한일기독의원연맹은 이날 취임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협력관계를 증폭시키는 총7개항에 이르는 주력사업을 확정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보전을 위한 포럼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한일기독의원의 활동은 앞으로 아시아권 평화공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원연맹은 한 일간의 민감한 사안 해결을 위해 ▲위안부 할머니 대책기구(위원장:안명옥 의원) ▲사할린 동포 대책기구(위원장:강성종 의원) ▲한일문화선교대책위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확정한 7개 주력사업은 ▲정계 및 교계 지도자들의 교류협력 강화 ▲일본복음화 사역 확대와 의원선교 강화 ▲올바른 역사청산 위한 국제세미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PPP십자가 대행진 ▲일본 종군할머니와 사할린동포, 원폭피해자의 법적 지위향상 방안마련 ▲3.1절, 8.15고아복절 공동예배 ▲아시아 연대강화 위한 양국포럼 등이다.

한일기독의원연맹은 전현직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대사를 역임한 기독인 정치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황우여, 양형일, 정병학 의원의 공동 회장단과 이강두의원 강성종의원, 박세환 전??i 등이 참여하면서 월례모임을 갖고 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길자연목사, 김달수목사,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태희목사 임동진 장로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으며, 일본교회협 스즈키 레이코 회장의 축사를 YWCA의 조규해 장로가 대독했다.

한편 의원연맹은 이튿날인 27일 김명규 전의원, 전병금목사, 안영로 통합총회장, 이승영목사 등 100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노량진 기독교TV사옥 8층에 마련한 사무실 개소예배를 드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