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대전에서 봉헌예배... 35명 거주
은퇴여교역자들의 안식처가 새롭게 마련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31일 대전에 ‘성락원’을 준공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지난 53년 은퇴 여교역자를 위해 충남 공주에 처음 마련됐던 성락원은 83년 대전으로 이전된 후 건물 노화로 새롭게 신축을 결의, 올해 초 완공됐다.
이날 봉헌예배에는 총회장 이재완목사를 비롯, 건축을 책임진 전국여전도연합회와 전국 권사회 등 25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이재완 총회장은 성락원이 새 건물을 신축하고 봉헌하게 된 것은 솔로몬의 성전봉헌과 같다고 비교한 뒤 “하나님의 사역자로 평생을 헌신한 은퇴 여교역자들의 귀한 쉼터로 쓰임받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대전시 중리동에 위치한 성락원은 1700평에 연건평 846평으로 건축됐으며 지하 1층에 지상 4층으로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체력단련실, 방 52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이곳에는 35명의 여교역자들이 머물고 있으며 총 공사비 25억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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