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미국 카트리나 구호지원 300만 달러 무난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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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미국 카트리나 구호지원 300만 달러 무난예상
  • 윤영호
  • 승인 2005.10.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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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호금 3,000만 달러 가운데 1/10 약속이행

한국교회가 지난 9월 말까지 지원한 미국 카트리나 피해구호금이 적어도 20억원은 넘을 것이란 집계다. 이런 추세로 진행한다면 한국교회가 맡은 지원규모인 3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박봉상목사)는 미국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구호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며 각 교단 및 개 교회, 성도들이 지원한 액수가 적어도 20억원은 넘을 것으로 추산하며 이같은 추세라면 우리나라가 부담할 300억원 구호금의 1/10인 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교회언론회가 분석한 한국기독교의 대미구호 활동은 매우 활발할 뿐만 아니라 개 교회 및 성도들에게 까지 파급현상이 미친다는 것이다.


향후 카트리나 피해복구비용이 1,000억 달러(10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 속에서 세계 각 나라들이 구호약속을 하고 있는 이번 미국 돕기 구호활동에는 기독교계 언론의 모금방송으로 13억1천여만 원이 모아졌으며, 기독교감리교의 경우는 1억여 원이, 그리고 예장 통합측은 1억8천여만 원이 각각 모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뒤늦게 합세한 합동측의 경우는 교단총회 시작 전인 9월24일까지 2천2백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합동소속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가 2억5천만 원, 온누리교회(담임:하용조목사)가 1억3천8백만 원을 모아 현지에 이미 보낸 상태이다.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기독교 관련 단체와 개인 성도들이 보낸 성금까지 합할 경우 4/4분기가 시작된 10월에 이미 2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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