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못하는 비율이 하는 비율 앞질러
한국 교회 교인 중 34.6%는 십일조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수입의 1/10을 지키지 못하는 비율과 십일조를 하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하지 못하는 비율을 포함할 경우 70.5%에 이르는 교인들이 십일조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십일조 헌금을 어떻게 하는가?’를 물은 결과 29.5%의 교인들만이 ‘매월 정기적으로 수입의 1/10을 정확하게 한다’고 응답, 온전하게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7.0%는 ‘매월 정기적으로 하지만 수입의 1/10을 정확하게 지키지는 못한다’, 18.9%는 ‘십일조를 하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하지는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34.6%는 ‘십일조 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응답, 부정기적인 십일조 교인을 제외하고도 십일조 생활을 하지 못하는 교인의 비율이 십일조 생활을 하는 교인들의 비율을 뛰어 넘었다.
십일조 생활을 정기적으로 하는 비율은 98년 50.4%에서 46.5%로 감소했으며, 십일조를 하지 못하는 비율은 98년 33.7%에서 34.6%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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