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1년 순환 휴무제 ‘전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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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1년 순환 휴무제 ‘전원 동의’
  • 공종은
  • 승인 2005.07.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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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21일 수습 당회 통해 문제 해결
 


장로 전원에 대한 ‘1년 순환 휴무제’를 두고 갈등과 마찰을 겪어오던 영락교회가 최근 장로 36명이 휴무제에 서명함으로써 21일 예정된 수습 당회를 거칠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일대 화해의 분위기로 반전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장로 휴무제에 대한 서명 완료는 서울노회가 제시한 3개월 자체 수습기간이 만료되는 21일을 조금 앞둔 시점에서 완결된 것으로, 양측 모두 ‘공동의회’ 개최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수습 당회를 통한 문제 해결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 당회 개최와 관련 교회 관계자는 “결과가 좋은 쪽으로 나게 하기 위해 양측 장로들과 중도 입장을 표명하는 장로님들 모두가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1년 순환 휴무제에 대한 장로 전원의 서명도 교회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노회는 지난 4월 21일 안동교회에서 열린 정기노회에서 지난해 분쟁 이후 현재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영락교회에 대해 이달 말까지를 시한으로 자체 수습할 수 있도록 결정했으며, 이 기간 동안 영락교회가 문제를 자체 수습하지 못할 경우 공동의회를 통해 사태 해결을 위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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