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부흥운동이 이 땅에 다시 한번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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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부흥운동이 이 땅에 다시 한번 일어나도록
  • 이석훈
  • 승인 2005.05.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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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적대각성 연합성회를 가진 합동정통총회


 

예장 합동정통총회(총회장:안용원목사)는 2005년을 ‘영성강화의 해’로 정해 전국적으로 영성대회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천안대학교 백석홀에서 대규모 영적대각성 연합성회를 갖고 회개와 함께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단부흥 및 영성회복을 기원했다.

전국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합성회는 그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린 연합성회의 중앙대회 성격으로 지구촌교회 이동원목사와 송파성민교회 박대찬목사가 집회를 인도한 가운데 1부 찬양과 경배, 2부 개회예배, 3부 영성세미나, 4부 합심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안용원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연합성회가 내적으로는 같은 비전 같은 마음으로 하나 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요, 외적으로는 교단의 건강함과 시대를 향한 우리들의 꿈과 위상을 드러내는 좋은 기회”라면서 “선교초기 평양에서 일어났던 성령부흥운동이 이땅에 다시 한번 일어나도록 우리교단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증경총회장 박대찬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증인’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영적권능을 받아야 한다”면서 “증인의 바른 삶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단을 살리자”고 말했다.


3부 영성세미나를 인도한 이동원목사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건강한 지도자상’으로 성경의 요셉을 비유로 들었다.


먼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보여주는 사람, 둘째 세상의 축복이 되어주는 사람, 셋째 절대적 도덕기준을 가진 사람, 넷째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요셉을 설명하면서 가정과 사회 속에서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것을 역설했다.


특히 이날 연합성회에서는 결의문을 발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사회 앞에 사명을 다하고 있지 못함을 회개하는 한편 ▲교단화합으로 한국교계의 모범교단을 만들 것 ▲몸과 마음을 다해 온몸으로 헌신하고 봉사할 것 ▲일본의 어떤 도발도 허용치 않으며 우리 힘으로 지킬 것 ▲민족의 평화통일 위해 힘쓸 것 ▲5천교회로 성장하여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부총회장 홍태희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성회에는 대신 총회장 유덕식목사가 축사한 것을 비롯해 이승수 정병훈 김경호 배소열 강말웅 김종명 신방용 장응주 전용삼 한용택 이주훈 유희수 조성철목사, 김창욱장로가 순서를 담당했다.


한편 동 총회는 이날 기도회에 이어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부산영락교회(윤성진목사)에서 제2차 목사 장로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방어진제일교회(김상복목사)에서 ‘사모위로회 및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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