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기증 운동 활성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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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기증 운동 활성화 다짐
  • 현승미
  • 승인 2005.03.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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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각막기증의 해` 선포식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MBC 느낌표 ‘눈을 떠요’, 대한안과학회, 안구기증운동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5 각막기증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각막기증 운동의 활성화를 다짐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에서 “각막기증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 커지는 일”이라며, “운전면허증 등에 장기 기증 희망자 표시 제도를 도입하도록 관계법 개정에 나서는 등 장기기증운동에 정부가 적극 동참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각막기증에 등록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신체 일부를 기증하는 것만큼 숭고한 봉사는 없다”면서, “서울 시민들에게 기증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MBC 느낌표 ‘눈을 떠요’ 프로그램으로 각막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공헌한 개그맨 김제동씨와 그룹 god를 각막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박진숙, 원종건 모자와 노기용씨 등 ‘눈을 떠요’를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주인공과 각막 전문의 김만수 박사도 함께 참석했다.


김제동씨는 “느낌표를 통해 수술을 받은 분들이 많이 참석했는데 모두들 얼굴이 밝아져서 좋다”라며, “한 사람이 꾸면 꿈이지만 다 같이 꾸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꿈이 현실이 될 그날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서울시내 각 지하철 역사, 전국 1001안경 체인점, 전국 의원, 약국 등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각막기증 등록엽서를 비치해 범국민적인 각막기증운동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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