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십자가 지고 남·북 평화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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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십자가 지고 남·북 평화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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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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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문화운동 전개


2005년도 부활절연합예배는 단순한 예배를 넘어 대중 속으로 접근을 시도하는 문화운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년 부활절 연합예배 일정을 공개한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대회장:윤석전목사, 상임총무:한창영목사·사진, 이하 한부연)는 “기독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온 국민이 공감하는 문화 축제로 부활절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청앞 부활절 조형물 설치와 부활축하 열차운행 등 대중적 사업을 시작으로 평화대행진과 북한돕기 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2월 14일 시작하는 남북 통일과 국민 화합을 위한 한반도 평화대행진은 독도와 제주도, 여수 등 3코스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3월 35일 최총 목적지인 서울 시청에 도착하게 된다. 평화대행진팀은 전국을 순회하는 동안 ▲사랑의 헌혈운동과 백혈병헌혈운동 ▲기독교 문화 중요성과 문화 선교사 모집 ▲한국교회가 선언한 ‘내가 먼저’운동 ▲환경운동과 하나님 사랑, 인간 사랑, 자연 사랑운동 등을 홍보하게 된다.


또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나무 십자가를 지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남북 평화대행진도 추진하고 있다.
부활의 소식을 북한 동포에게 알리기 위해 ‘사랑의 연탄 보내기’운동을 전개하며 불신자들에게 부활절을 알리는 카드보내기운동도 진행한다.


부활주일에 앞선 25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빌라도 법정을 재현하며 정치인과 교계지도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체험하는 십자가대행진도 함께 펼쳐진다. 부활주일인 3월 27일에는 예년과 같이 연합예배가 드려진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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