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중앙총회는 지난 14일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제89회 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 조옥련목사(선교교회)와 상임 총회장 김호윤목사(횃불중앙교회)를 유임시키는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화평과 화목으로 평강을 이루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목사·장로 총대 2백여 명이 참석해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개회예배는 권병기목사의 사회로 전홍목사의 기도, 조옥련목사의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란 제목의 설교 등이 진행됐으며, 2부 성찬예식에 이어 3부 회무 처리에 들어갔다.
주요 헌의안과 관련하여 증경총회장 규약건, 재판국장 임명건, 총회장 등록의 건 등은 모두 부결됐다. 이밖에 9월7일 배포된 총회 규정집은 현행 총회 결의 사항과 상반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 향후 5년 간 검토 후 채택키로 했다.
총회장에 재선출된 조옥련목사는 “총회원들의 화합과 정체성 확립에 힘쓰겠다”면서 “노회 운영 활성화를 통한 총회 행정 쇄신, 미자립교회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총회장:전홍 권병기 이은섭 탁인숙목사 △서기:이승진목사 △부서기:김의경목사 △회계:이여백목사 △부회계: 윤연순목사 △회록서기:서옥임목사 △부회록서기:김록이목사 △총무:김동석목사
이석훈부장(shlee@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