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감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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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메달 ‘감사의 기도’
  • 승인 2004.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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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유도 73kg급 이원희선수가 경기가 끝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태릉선수촌교회 기독샬롬회에서 주최한 아테네올림픽 기독선수단 파송예배에서 선수들을 대표해 파송패를 전달받고 출전각오를 다졌던 이원희선수. ‘한판승의 사나이’답게 첫 경기를 제외한 16강전과 8강, 4강전, 결승전 등 4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신앙심 깊은 아버지와 은석교회 전도사인 어머니 밑에서 ‘스포츠 선교사’의 꿈을 키워 온 이 선수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밝혔다.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테네를 찾은 이 선수의 부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국민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라고 격려했다”며, “주님이 힘과 믿음을 주셔서 금메달의 영광을 가져온 것으로 믿는다”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사진=연합>

현승미기자(smhyun@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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