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TV토론으로 공정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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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TV토론으로 공정한 선거
  • 승인 2004.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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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가 처음으로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 언론 정책토론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할 전망이다. ‘감리교 감독회장 선거 TV정책토론회위원회’는 지난 5일 감리회본부에서 첫 회의를 갖고,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일정을 협의했다.

동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정문식목사)의 위임을 받은 준비실무팀은 지난 5일 모임에서 교단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 편집국장 박영찬목사를 위원장으로, CBS 및 CTS 등 기독교 양방송사 각 1인과 교계신문사 대표 1인 등 4인을 위원으로 하는 위원회를 조직했다. 또 공식 명칭을 ‘감리교 감독회장 선거 TV정책토론회위원회’로 확정하고, 공정 공평한 선거 TV토론이 될 것으로 다짐했다.

동위원회는 1차 토론회를 다음달 2일 오후4시 후보자에 대한 패널 토론회로 기독교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이를 동교단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키로 했다. 2차 토론회는 후보 및 후보가 지명하는 찬조자가 나서 상호 토론하는 형식으로 10월 초 기독교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1차 토론회는 후보자에 대해 3인 정도의 패널이 질의하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2차 토론회는 후보자가 기조연설하고 찬조자를 소개한 후 상호 질의하고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자는 동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찬목사가 맡기로 했다.

동위원회는 첫 회의에 이어 지난 11일 제2차 모임을 갖고 주요 토론 내용과 패널토의자 선정, 2차 토론 일자 등을 협의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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