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천안캠퍼스 백석생활관에서 ‘2022학년도 신임교수 정체성 연수회’를 진행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교수로 임용된 19명의 신임교원이 참가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강인한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24~27절 말씀으로 신임교수들에게 백석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것을 요청했다. 또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 성종현 목사는 “교수들이 전공분야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복음 전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독교대학의 정체성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대학 교수의 역할 등 신임교수들에게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다.
‘우리 대학의 혁신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대학이 될 수 있도록 신임교수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다’는 백석학원의 설립 취지를 구현하는 교수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면서 신임교수들에게 신구약 주석 성경을 선물로 증정했다.
참가자들은 연수회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백석정신아카데미에서 발간하는 ‘생명양식’을 활용해 찬양과 기도, 말씀 묵상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교무처를 비롯한 대학의 여러 부서 담당자들이 신임교수들에게 연구·교육·상담·봉사 등 각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신임교수들은 백일 사진에서부터 최근 사진까지 각자 준비한 다양한 사진과 키워드를 가지고 자신을 소개하며 동역자로서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회에 참가한 신임교수들은 “백석학원 교수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정성을 다해 사랑을 베풀어 준 백석정신아카데미 연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받은 사랑을 학생들에게 흘려보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