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 ‘교회일치·선교과제’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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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 ‘교회일치·선교과제’ 협력 다짐
  • 승인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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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선교협의회’ 성명

기장과 예장통합, 카나다연합교회와 카나다장로교회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 선교협의회가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카나다 토론토 로레토컬리지에서 열렸다.

카나다 장로교회의 106년 한국선교 역사를 축하하고 한국교회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회는 ‘교회일치’와 ‘공동 선교과제’등을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국에서 참여한 기장과 예장통합 대표들은 카나다 원주민목회지와 사회복지 및 에큐메니칼 프로그램 등을 탐방했으며 주일에는 카나다장로교회와 연합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선교협회의에 참여한 양국 대표들은 “한반도 상황과 카나다 상황속에서 또한 우리가 처한 세계화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일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각 교단간 차이를 극복하고 선교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자간 선교협의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각 교회간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교회법과 절차를 존중한다”는 원칙과 선교에 있어 상호성을 지키고 투명한 동역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협의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양국 교회와 사회안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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