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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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 승인 2004.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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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모산교회 등 시상

이 땅의 교회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조흥식 교수)가 제정한 ‘제 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賞)’시상식이 지난 26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강영실 위원(한국성서대 교수)의 사회, 이만동 위원(백석제일교회담임)의 기도, 김동엽 고문(도림교회 담임)의 설교, 손인웅 고문(덕수교회 담임)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드려진 후 2부에서는 김동배 위원(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이장규 이사장(서울대 교수)의 인사말, 윤지환 위원(예장고신 사회부총무)의 격려사, 오세란 위원(서울기독대 교수)의 발제, 심사위원 소개후 조흥식 위원장(서울대 교수)이 종합 심사평을 보고한 후 시상을 했다.

전국 총 12개 교단, 34개 교회가 접수되어 기윤실 사회위의 4단계 심사과정(사회복지관련 전문위원의 서류심사ㆍ1단계 합격한 20개 교회 실사ㆍ4개의 영역별 분류ㆍ최종 심사)을 거쳐 4개 영역의 10개 교회, 1개교회에 특별상이 수여됐다.

교회상을 수상한 교회로는 영역별로 ‘농어촌’부문에 구세군모산교회(이재오 사관) 순복음푸른초장교회(한영란 전도사) 송전교회(박만규 목사), ‘중소도시’부문에 남원살림교회(문홍근 목사) 동두천낙원교회(공지태 목사) 오산침례교회(고명진 목사), ‘대도시’부문에 고척교회(조재호 목사) 대구남산교회(김학노 목사) 도원동교회(박용경 목사), ‘특수사역’부문에 해인교회(김영선 준목), ‘특별상’에 덕수교회(손인웅 목사)이다.

이어 지난해 교회상을 수상한 목민교회 찬양단의 특송, 각 영역별 수상교회의 사례발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조흥식 교수는 “홍보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교회들이 많이 참가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더 많은 교회들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운동이 확산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또, “기윤실이 제정한 교회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곳곳에서 이름없이 빛도없이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에게도 수상교회와 같은 기쁨과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송준영기자(j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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