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다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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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다시 지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6.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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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소화기와 방충망 등 8300만원 상당 물품 전달해

강원도 산불피해를 입은 교회와 이재민을 돕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은 지난 26일 강원고 고성군 토성군 임시조립주택단지를 찾아가 이재민들에게 830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재민들뿐 아니라 고성군청 관계자, 고성군기독교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소화기 1500개와 여름철 임시조립주택 281동에 필요한 방충망과 문 잠금장치 등이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강대헌 토성면 이장협의회장은 “토성면에서만 8개 마을이 산불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국교회가 이재민들을 계속 기억하고 큰 힘을 주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도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비품을 지원해 주신 한국교회가 마련해 주었다”며 “이재민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완전히 복구 될 때까지 이재민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 김해수 회장은 “한국교회와 많은 성도들의 기도, 후원으로 이재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기도의 끈을 놓치 말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한교봉은 지난 4월 8일부터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서 4월 말 1천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 속초농아인교회를 위한 복구기금 1천만원을 전했다. 또 5월 초순에는 약 1억원 상당의 오토바이 50대를 기증해 주민들이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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