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단군상 철거에 교단 역량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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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단군상 철거에 교단 역량 집결”
  • 승인 200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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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기관을 비롯한 각급 학교에 세워진 단군상 철거를 위한 활동이 점차 퇴보하는 가운데 예장통합총회가 단군상 철거를 위한 조직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예장통합총회 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장현운목사·사진)는 최근 모임을 통해 단군상 문제와 관련,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종교적 목적으로 불법 설치된 모든 단군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업과 함께, 추가 설치의 방지를 위한 감시는 물론 이미 세워진 것들의 마지막 1기까지 철거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수립, 이를 진행해 가기로 했다.

통합총회는 이를 위해 모든 활동을 국가의 법률적 근거, 위원회가 위촉한 법률연구위원의 자문과 한기총의 법률적 대치를 우선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00학교 단군상 철거 대책위원’을 전국 3백69개 지회로 조직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단군상 철거를 위해 민속문화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공공기관의 무속행위와 통일교, 각종 사이비 이단들의 공기관 침투행위까지 감시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은 물론, 각 지역에 맞는 건전 문화활동과 봉사활동을 개발해 이를 발판으로 해당 기관의 직장선교회와 함께 그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가는 방침을 수립했다.

위원장 장현운목사는 “전국 교회는 단군상이 철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투쟁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좌시하면 후손들과 이 민족의 장래는 어둡게 될 것”이라며 전국 교회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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