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노조’ 출범에 교계 찬·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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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노조’ 출범에 교계 찬·반 확산
  • 승인 2004.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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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상, 유학로·배야섭목사 수상 농촌목회와 해외선교목회로 한평생을 바친 유학로목사(88세, 왼쪽)와 군목회를 통해 월남전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했던 배야섭목사(72세, 오른쪽)가 한신대학교가 제정한 제 12회 한신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한신대학교는 지난 16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병점캠퍼스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오영석총장은 “민족과 사회에 공헌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을 이번에 한국기독교발전에 기여한 목회자이자 동문인 유학로목사와 배야섭목사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학로목사는 조선신학교를 졸업한 지난 42년 농촌지역 목회에 뛰어들어 직접 농사를 지으며 교회부흥에 앞장섰다. 수입이 거의 없는 농촌교회에서 생계를 꾸리는 일은 사모인 정소진여사가 삯바느질로 대신했다. 지난 82년 마포 염리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정리한 유목사는 고령인 66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결행하고 98년까지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지에서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공동수상자인 배야섭목사는 한신대를 졸업한 후 56년부터 83년까지 군목회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장병들에게 전하고 월남전에 참전해 목숨을 건 군 선교활동을 펼쳤다. 지난79년에는 교단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82년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농촌목회와 해외선교목회로 한평생을 바친 유학로목사(88세, 왼쪽)와 군목회를 통해 월남전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했던 배야섭목사(72세, 오른쪽)가 한신대학교가 제정한 제 12회 한신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한신대학교는 지난 16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병점캠퍼스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오영석총장은 “민족과 사회에 공헌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을 이번에 한국기독교발전에 기여한 목회자이자 동문인 유학로목사와 배야섭목사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유학로목사는 조선신학교를 졸업한 지난 42년 농촌지역 목회에 뛰어들어 직접 농사를 지으며 교회부흥에 앞장섰다. 수입이 거의 없는 농촌교회에서 생계를 꾸리는 일은 사모인 정소진여사가 삯바느질로 대신했다. 지난 82년 마포 염리교회에서 목회활동을 정리한 유목사는 고령인 66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결행하고 98년까지 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지에서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공동수상자인 배야섭목사는 한신대를 졸업한 후 56년부터 83년까지 군목회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장병들에게 전하고 월남전에 참전해 목숨을 건 군 선교활동을 펼쳤다. 지난79년에는 교단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82년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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