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스카이 캐슬’있다…학위 장사 가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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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스카이 캐슬’있다…학위 장사 가능한 이유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1.28 23:47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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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2019-01-29 06:52:04
불법이 아니는 것을 불법이듯이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또 목회자들이 자신의 현실과 실력에 맞게 공부하려는 의지를 단지 학위 장사라고 하는 표현으로 그 분들의 열정과 노고를 폄하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적법하게 그리고 정당하게 또 실력에 맞게 땀을 흘려 학위를 취득하신 분들을 이렇게 쉽게 폄하하는 것은 안 됩니다. 먼저 기자님께서 공부해 보시고, 적어도 사실 조사를 충분히 하신 후에 글을 쓰셔도 좋겠습니다

개혁주의 2019-01-29 06:48:54
마지막으로 이의를 제기합니다. '학위장사'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국내 어떤 대학이 공짜로 학위를 주는 학교가 있습니까? 학교도 경영입니다. 학생을 모집해야 삽니다. 모두 학비를 받고 학사, 석사, 박사를 줍니다. 사실 모든 학교가 학위 장사를 하는 겁니다. 다만, 적법하게 공부하는지, 정확하게 커리큘럼대로 공부하는지, 출석이 정확한지, 법대로 논문을 썼는지, 실력이 있는지가 중요한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개혁주의 2019-01-29 06:45:20
지난 번 기사에서는 미국 대학교에서 온라인 혹은 하이브리드고 공부하는 것이 위법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이의를 제기하자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위법이냐 아니냐 하는 것이 아니라, 학벌주의가 문제다'라고 한발 뒤로 빼셨는데요. 왜 목사가 공부하는 것이 학벌주의입니까? 정말 진짜 학벌주의는 신학교나, 신문사, 각 교회가 서울대, 연고대 등의 대학교 학벌을 보고 사람을 뽑는 현실이 더 학벌주의가 아닐까요?

개혁주의 2019-01-29 06:42:38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기사의 논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학위 공부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 대학교를 선호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국교회 안에 학벌주의가 만연하다는 것인지 말씀하고자 하는 논지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신학교 교수가 미국 학위를 취득하면 그것은 실력이고 명예이며, 목사가 미국학위를 취득하면 학벌주의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개혁주의 2019-01-29 06:37:41
그러면 미국 신학교 과정은 쉽게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식 학위의 경우 미국 연방정부의 법을 그대로 준수하면서 학위 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논문도 그러합니다. 그래서 공부는 했지만 중도에 포기하시는 분도 많고, 또 학위를 받지 못하는 분도 부지기수입니다. 정식 대학교가 아닌 소규모 신학교나, 연방정부인가가 아닌 학교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