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플렉스 노동자 농성에 지지 의사 표명
상태바
스타플렉스 노동자 농성에 지지 의사 표명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1.0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 총회, 총무 명의로 연대 지지성명 발표

스타플렉스(파인텍)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박승렬 목사가 무기한 연대단식에 돌입한 가운데(지난달 18일 시작, 7일 현재 21일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김충섭 목사, 이하 기장)는 스타플렉스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연대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기장 총회는 이재천 총무 명의로 쓰인 성명에서 “스타플렉스(파인텍) 노동자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을 알려주는 부끄러운 기록만 누적되고 있다”면서 “이전까지 최장기 농성기록이었던 408일 기록을 훌쩍 넘겨, 422일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 뜻을 같이하여 전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고 해결책을 촉구하고자 시작한 종교시민사회(박승렬 목사 등 4인)의 연대단식 또한 21일차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협약의 당사자인 사측이 성의 있는 태도로 해결의 의지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며 “그 기본적인 방향은 노사간의 불균등한 관계를 해소하는 방안이어야 한다. 이번 스타플렉스 노동자 문제의 해결이 그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기장총회는 지금까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애써온 범종교계 및 시민사회의 노력을 지지함과 동시에 “여기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해결이 될 때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기도로써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