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동성애 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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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동성애 문제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8.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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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교회연합회 9월 3일 CTS서 강습회 개최

최근 주일학교 동성애 공과교재 '보시기에 좋았더라'를 발간한 성북구교회연합회가 오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CTS 노량진 본관 11층 컨벤션홀에서 '주일학교 성가치관 교육을 위한 교사 강습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생용·교사용으로 나뉜 해당 교재는 1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바르게 아는 나를 지으신 주님', 2과 '인간 본성으로서의 동성애의 현실을 설명하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의 나', 3과 '차별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바른 성 정체성을 깨닫고 이를 잘못 적용하는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끼질 것을 강조하는 나를 새롭게 하신 주님'을 각각 주제로 한 내용이 담겼다.

현재 2쇄까지 완판, 3쇄 인쇄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선 교재 활용법 및 다음세대를 위한 동성애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1강에서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약사가 '해당교재를 이용한 주일학교 교육법 강습 및 교육부 성교육표준안의 이해'를 강의한다. 2강에서는 정암 정책연구원 이정훈 교수가 '젠더이데올로기가 주일학교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성북구 교회연합회 측은 "우리사회에서 젠더이데올로기 사상은 주일학교 아이들의 성가치관을 무너뜨리고 결국 기독교를 해체시키고 있으며,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바른 성가치관을 심어주는 성교육표준안까지 폐기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교회가 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야 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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