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제49차 정기총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안중나사렛교회에서 열려 신임감독에 류두현목사(나사렛교회·사진)를 선출하는 한편 감독전임제에 대해서는 신임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W.탈미지죤슨 중앙감독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대의원 점검과 총회감독 보고에 이어 감독선출에 들어간 후 나사렛학원 보고 및 공로패 및 근속 기념패 증정이 있었다.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감독선거는 1차에 있어서 투표자수가 일치하지 않아 다시 투표를 실시했으나 류두현목사와 홍영관목사가 근소한 표차이로 인해 이튿날로 연기돼 9차 투표까지 가는 경합끝에 류두현목사가 홍영관목사와 김남홍목사를 상대로 감독에 선출됐다.

이와함께 관심을 모은 감독 전임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마련된 정관에 따라 신임감독에게 일임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선 개회예배는 홍영관감독의 사회로 증경감독 황규원목사의 기도와 나사렛여성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W.탈미지죤슨 중앙감독의 설교가 있었으며, 총무 조상범목사의 광고와 증경감독 류동형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