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말씀 전하는 성서기증사역에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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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말씀 전하는 성서기증사역에 동참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2.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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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12월 10일 성서주일 맞아 입장 발표

올해 성서주일은 12월 10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성서사업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며 기도와 헌금으로 성경을 보내는 일에 동참하는 주일이다.

성서주일을 맞아 글을 발표한 성서공회는 “올해는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한 해였다”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치와 권위가 회복되면서 종교개혁이 시작됐고, 이를 통해 자국어 성경 번역과 보급이 확산돼 교회가 성경 중심의 신앙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늘의 한국교회도 한글 성서의 번역과 보급을 통해 성장했다”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성경은 우리에게 희망이었으며, 지금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은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서공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어린 국가인 남수단은 독립 이전까지 성경이 유통 금지 품목이었다. 우간다 동부에 거주하는 바마사바 부족은 인구의 80%가 기독교인이지만 모국어 성경이 없어 교회는 다녀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성서공회는 “어렵게 성경이 번역됐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성경을 조판하고 제작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한국교회와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2016년 성탄절, 감격적인 첫 번역 성경 봉헌식을 가질 수 있었다”며 후원을 통한 성경보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성서공회는 “아직도 전 세계 곳곳에는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지구촌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온누리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성서기증사역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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