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복음화 우리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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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복음화 우리가 책임집니다”
  • 승인 2004.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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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박사)는 2004 크리스천 신·편입생 수련회를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목천 독립기념관 옆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하고 신입생들은 신앙을 기초한 학교생활을 결심하는 한편 비기독학생에 대한 전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수련회는 천안대학교의 설립정신에 따라 입학 전 기독인 학생들의 영적무장과 이들에게 학교를 사랑하는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학원 복음화를 위한 헌신적 지도자로서의 양성을 목적으로 천안대학교 교목실(실장:장동민목사)과 인성교육훈련원(원장:홍찬환목사)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Come, help to change the campus’를 주제로 한 이번 수련회에는 2004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 4백여명과 스텝 1백여명 등 약 5백여명이 참석해 신나는 찬양과 함께 영적충만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특강과 조별친교활동을 통해 입학전 학교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신앙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첫날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천안대학교 총장 장종현박사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오늘 학생들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면서 “주일성수 십일조를 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실천적 무신론자이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해 바른 신앙을 소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장 총장은 “4년동안 좋은 친구와 교수를 만나는 일도 중요하지만 참된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 “4년동안 신앙생활을 잘 하면 인격이 바뀌어서 세계를 누릴 수 있는 축복을 우리 학생들에게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찬양과 집회로 영성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수련회에서는 내적치유세미나와 청소년집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서택목사(청주주님의교회)와 이찬수목사(분당우리교회)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으며, 양희성목사(학복협전문강사)와 장동민목사(천안대교목실장)가 오전 특강을 인도했다.

이밖에도 학부 담임목사와 교내 선교단체 간사들이 선택특강을 인도했으며, 학부별 모임을 통해 담당교수들과의 친교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천안대 기독교학부 교수인 CCM가수 하덕규교수를 비롯해 안찬용밴드, 소망의바다, DJ 등이 초청가수로 콘서트를 마련했다.

특히 선택특강에서는 신입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성교제를 비롯해 QT, 캠퍼스전도, 독서방법, 기도생활, 성경공부, 의사소통법, 우정, 건전한 캠퍼스문화, 단기선교, 사회봉사 등이 전문교수들에 의해 심도있게 발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찬환목사의 설교로 폐회예배를 드린 신입생들은 마지막날 학교를 방문해 첨단시설로 갖춰진 교내시설을 돌아보면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

천안대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선교부장 지원자를 선출하는 한편 기독교학생연합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학생들 사이에 기독교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을 또하나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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