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목부터 우슬초까지" 명약 총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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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향목부터 우슬초까지" 명약 총 망라
  • 승인 2003.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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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11절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늘과 땅을 만들고 풀과 씨 맺는 채소를 종류대로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성경을 읽어내려 가다보면 감람나무, 참나무, 유향, 파단행, 쥐엄나무 등 여러종류의 식물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있다. 무심코 읽어내려간 성경속에 건강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란 쉽지않다.

최근 ‘하나님이 주신 선물 성경과 약초’라는 책을 출간한 신성복원장(성경식물원·한국홍채인성연구원)은 “성경속 식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를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성경에 나오는 식물과 약초들의 효능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수백종의 식물과 그 사용법을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신성복원장은 책의 첫 머리에 하나님이 만드신 식물계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음을 경고했다. 농산물에는 엄청난 양의 농약이 살포되고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 기계화된 현실속에서 하루에 1.8종의 식물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

성경은 또 이스라엘 왕 가운데 가장 지혜롭기로 알려진 솔로몬왕이 각종 식물과 동물에 관해 논한 기록을 담고 있으며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를 설명하였다고 한다.

‘성경과 약초’는 성경의 기록을 따라가며 그 식물의 효능에 대해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성경에는 유난히 ‘기름’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특히 병자에게 기름을 바르며 기도했다는 기록도 자주 눈에 띤다. 이 때 ‘기름’은 올리브유로 실제 의학적으로 올리브유가 가지고 있는 치료효과는 상당하다고 보고되어 있다.

신원장은 “성경상에서의 올리브유는 상한 곳 등에 직접적인 치료제로 언급하고 있으며 실제 관절환자들이 올리브유로 맛사지를 할 경우 피부통증이 놀라울 정도로 빨리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올리브유는 산화를 방지하며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식용 숯가루와 배합하여 복용하면 여러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혈액을 풍부하게 하는 산임자열매를 성경은 화석류나무로 번역하고 있다. 신원장은 “성경 원어를 보면 화석류는 도금양나무종으로 언급되어 있고 이 나무의 열매를 산임자라 부르며 다른 이름으로는 강임화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약재는 본초강목십유에도 “피를 많게하고 눈을 밝게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토혈이나 비출혈 또는 그외의 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신성복원장은 성경 원문을 해석하면서 식물을 연구,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열매의 근원을 찾아내는 등 그의 저서 ‘성경과 약초’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자연치유섭리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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